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부족 사태 (문단 편집) == 발단 == [[아시아나항공]]은 2003년에 경영난을 겪으면서 기내식 사업부를 [[루프트한자]] 계열사 LSG Sky Chefs에 매각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2020년까지는 자체 기내식 사업부를 유지하고 있었다.] 양측은 합작사 LSG스카이셰프코리아(LSG Sky Chefs Korea)를 설립해 아시아나 20%, LSG 80%로 지분을 나눠가졌다. 아시아나는 LSG코리아와 15년 동안 [[기내식]]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고 여기에 5년 단위 성과 옵션 등을 붙였다고 한다. LSG 코리아는 아시아나 외에도 25개 외항사에 [[기내식]]을 납품하고 있지만, 아시아나가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었다. 계약 만료를 2년 여 앞둔 2016년 4월, [[박삼구]] 회장 자신의 경영 삽질로 날려먹었던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기 위해 자금을 확보하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은 LSG 측에 계약 연장을 빌미로 [[금호아시아나그룹|금호홀딩스]]가 발행한 '''2,0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 인수'''를 요구했다. [[https://m.mt.co.kr/renew/view_amp.html?no=2017082415353674168|부당할 뿐더러 배임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LSG는 이를 거절했다.]] 2016년 12월, 아시아나는 LSG의 경쟁사인 게이트 고메와 함께 합작회사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3800666|게이트 고메 코리아(Gate Gourmet Korea, GGK)를 아시아나 40%, 게이트 고메 60% 지분으로 설립하고 30년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발표를 한다.]] 뒤이어 2017년 3월, 금호홀딩스가 중국 [[중국해남항공|하이난 항공]]으로부터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01&aid=0009108334|1,600억 원의 자본을 유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에는 파편적인 정보로 기내식 신규 합작사 설립이 수익성 개선 목적이고, 하이난 측의 투자는 전략적 제휴라고 각각 따로 보는 시각이 있었으나, 지금 와서는 LSG에 요구하던 조건을 중국 하이난 측이 받아들이면서 하이난의 계열사 게이트고메가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 언론은 "아시아나가 직접 [[기내식]]을 만든다"며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3800666|홍보성 기사]]를 썼다. 다만, 아시아나 측은 별개라고 선을 긋고 있다. LSG 측은 유감을 표하며, 시설 임대차 계약을 들어 "2021년까지는 계약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했지만, 아시아나 측은 "경영 간섭"이라면서 거절했다. 상황이 악화되자 LSG아시아에서 중국보다 더 많은 3,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아시아나 측이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LSG아시아는 [[아시아나항공]]이 아닌 금호홀딩스에 투자하는 것에는 난색을 표했는데 이는 자칫 이 부분이 이슈화 되었을 때 직접 거래하는 대상인 아시아나항공이 아닌 금호홀딩스에 투자한다는 것으로 인해 향후 심각한 문제에 얽힐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아시아나항공이 발주한 사업이기 때문에, 별다른 합리적인 이유가 없는 한 해당 사업에서 발생하는 현금은 아시아나항공이 받는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실제 거래 업체인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투자를 제안한 것이지만 금호타이어 인수와 관련해서 급전이 필요했던 그룹 입장에서는 아시아나항공에 투자받아 봤자 사실상 급전 확보에 도움이 안되니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자, "부당한 [[갑질]]"을 당했다고 판단한 LSG가 아시아나와 [[박삼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그러던 2018년 3월 26일, '''공사 중이던 게이트 고메 코리아의 [[영종도]] [[기내식]]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1동이 전소하고 소방서 추산 45억 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공장에 불이 나면서, 아시아나 측은 2018년 7월 1일 이후 공백 기간 동안 게이트고메코리아를 대체할 업체를 찾게 된다. LSG 측은 6개월 계약 연장에 긍정적인 입장이었다. LSG의 수익구조는 [[아시아나항공]]에 상당 부분을 의존하고 있었고, 사실 금호홀딩스 투자 관련 건만 아니었다면 무난한 계약 연장을 예상했을 것이니, 갑작스러운 계약 불발로 인한 타격이 상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예 1주일 단위로 점진적으로 공급을 변경하자며 적극적인 제안을 했던 것으로 [[http://v.media.daum.net/v/20180702151244934|알려졌다.]] 그러나 아시아나 측은 '''"게이트 고메 코리아의 [[하청]]업체 [[갑질|자격으로 계약하라]]"'''는 조건을 걸었고, LSG 측은 거절했다. 아시아나 측도 "신뢰가 무너졌다"는 입장. 이 하청이 문제인 이유는, 보세공장에서 하도급 형태로 내국 거래하는 것에 해당되어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77&aid=0004235787|관세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그래서 찾다 보니 남아 있는 사실상 유일한 [[기내식]] 업체는 '샤프 도 앤 코 코리아(Sharp Do & Co Korea)' 뿐이었는데, 결국 이 업체와는 하청이 아닌 직접 계약을 맺게 되었다. 샤프 도 앤 코 코리아는 지상조업사인 [[Sharp Aviation K|샤프 에비에이션 케이]]와 유럽계 기내식 업체 도앤코의 합작사로 2014년에 설립되었다.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기내식 업체는 대한항공과 LSG 그리고 샤프 도 앤코 뿐이다. 샤프 도 앤 코와 하청이 아닌 직접 계약을 맺었다는 점에서 이전에 아시아나 측이 LSG 측에 하청 형태로 제안한 것은, 사실상 이전에 LSG가 투자 제안을 거절한 것에 대한 [[괘씸죄]]를 적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즉 [[자업자득|괜히 불필요한 객기를 부리다가 이런 상황을 만들게 된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